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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리뷰

도트그래픽 SRPG 트라이앵글 스트래티지

by 단바인 2022. 9. 28.

나는 SRPG를 굉장히 좋아한다. RPG장르와는 다른 재미를 느끼기 때문에 그리고 전략적인 요소가 더 있어서 퍼즐을 푸는 기분도 든다. SRPG는 요즘 인기있는 장르가 아니라서 그런지 많이 출시되지 않는다. 대신에 나오는 게임들의 퀄리티가 굉장히 훌륭하다.

이런 저런 리뷰를 읽어보니 명작이라는 글이 많았다. 하지만 가격의 압박때문에 가격이 조금 떨어지면 구매하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동생이 중고로 구매해서 플레이했다. SRPG를 싫어하는 동생이 24시간을 넘게 플레이 한거보면 명작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게임난이도는 어려운편이다. 노가다가 되긴 하지만 큰 의미가 없고 전투 전 적정레벨이 되면 경험치가 1밖에 오르지 않아서 더이상 레벨업을 하기 어렵고 무기 업그레이드를 하기 위해서 재료와 돈 노가다는 하면 할수록 소모자재가 많이 들어서 점점 힘들어 진다. 

결국 전략적으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방법밖에 없다. 난이도는 VERY EASY, EASY, NORMAL, HARD 이렇게 4개인데 NORMAL만 해도 상당히 어렵다. 

분기도 큰 특징중에 하나다. 크게 3가지 분기로 나눠지고 총 4개의 엔딩이 있다. 4회차 플레이를 해야 모든 엔딩이다. 선택지에 따라서 투표결과가 바뀌게 되는데 일부는 설득이 가능하다. 

다회차 플레이를 하면 레벨이 이어지고 마지막 전투에서 레벨이 +1되고 진행된다. 이전에 얻은 동료들은 그대로 유지된다. 30명의 동료를 모두 얻으려면 3회차 플레이가 필요하다

크게 19개의 챕터로 나눠져 있는데 이 게임은 전투보다 스토리의 비중이 크다. 그래서 전투없이 챕터가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스토리보다 전투 위주로 플레이하기를 원하거나 다회차에 양학을 원한다면 이 게임이 맞지 않을수도있다. 하지만 이 게임의 스토리가 정말 재밌으니 SRPG를 좋아한다면 무조건 플레이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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