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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추천

1부, 2부, 3부... 이제 그만해... 용랑전

by 단바인 2021. 7. 22.

출처 : 리디북스

용랑전은 삼국지 기반 판타지 만화다. 주인공인 시로(용의아이)는 수학여행을 가는 비행기에서 자신의 소꿉친구인 마스미와 같이 갑자기 삼국지의 세계로 소환된다. 삼국지 덕후인 시로는 모든 상황을 알고 있지만 자신이 알고있는 이야기와 전혀 다르게 전개되는 삼국지 이야기가 펼쳐진다.

삼국지가 기반이기 때문에 등장하는 인물은 삼국지 그대로 나온다.(오리지널 케릭터가 몇몇 있긴하지만...) 삼국지팬이라면 초중반까지는 굉장히 재밌다. 후반은 글쎄... 흉노를 만나러갈때부터 뭔가 이야기가 산으로 가더니 밸런스는 개판 오분전으로...

시로(용의아이)의 목적은 마스미(용랑랑)을 찾고 원래 세계로 돌아가는 것인데 언제 돌아갈수 있을지 모르겠다. 최종보스는 사마의인데 초반부터 등장하는 그의 수하들은 죽어도 패배해도 죽지않고 계속 나온다. 오히려 그 숫자가 늘고있다. 이제는 누가 누군지도 모를 지경이다. 1부는 지금 다시봐도 재밌지만 2부부터는 뭔가 억지로 보는느낌이다. 그리도 중간에 흥미가 떨어질때마다 억지로 삼국지 인물을 등장시키는 경향이 있다.

조운, 방통, 주유 등등 삼국지 인물들이 정말 뜬금없이 등장해서 시로를 도와준다. 그리고 금방 사라진다. 어떻게 마무리가 될지 궁금해서 보다가 최근에는 안보고 있는중이다. 빨리 완결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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