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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추천

누구보다 빠른공을 던지고 싶다! 고앤고

by 단바인 2021. 6. 14.

중학교때 야구를 시작한 에이고. 제구가 마음대로 안되는 투수지만 지옥에서도 데려온다는 좌완 파이어볼러다. 호교고교에 입학 후 카즈시와 서로 에이스가 되기 위해서 경쟁을 한다. 컨트롤과 좋은 변화구가 있지만 구속이 느린 카즈시는 감독에게 외야수로 전환하라는 말을 듣는다.

카즈시는 명문 테이료고교와 연습시합에서 자신이 완봉을 한다면 투수를 계속시켜달라고 한다. 첫회를 잘 막은 카즈시이지만 결국 점수를 주게되고 에이고와 교체된다. 에이고는 잘막다가 계속 얻어맞게 되지만 감독은 교체해주지 않는다. 이렇게 두명의 1학년은 첫 시련을 겪게 된다.

에이고는 높은 구속으로 주목을 받게 되지만 그 보다 더 높은 구속을 찍은 나구라가 나타난다. 에이고는 나구라를 의식하면서 훈련을 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지역대회 결승전에서 이 두명의 선발맞대결을 하게 된다. 중간 이야기들이 재밌는게 많았는데 떠오르지가 않는다.

음... 개인적으로 마지막 전미올스타와 승부하는건 넣지 않는게 어땠을까 싶다. 대부분 일본만화들을 보면 이렇게 마지막에 올스타로 미국팀과 경기를 하거나 국제대회를 나가게 된다. 쿠로코의 농구, 아이실드21 같은 만화들도 결승을 마친 후 이렇게 올스타전으로 마무리를 했다.

이 만화의 장점은 강속구투수들의 승부로 야구를 가장 뜨겁게 표현했다는 점이다. 타자와 투수의 승부를 떠나서 에이스와 에이스의 승부는 보는 사람들을 설레이게 한다. 알라딘에서 검색을 해보니 생각보다 싼가격에 전권을 판매해서 놀랐다. 아마 나온지 오래된 만화책이라서 상태가 안좋지 않을까 싶다. 다른 시선이 아니라 정면으로 야구를 보는 만화라고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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