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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추천

선수가 아닌 고교감독의 시선으로 야구를 본다! 라스트이닝

by 단바인 2021. 6. 13.

출처 : 리디북스

야구만화를 연속으로 소개하고 있다. 내가 본 야구만화를 다 소개하고 그다음에 다른만화들을 소개할까 생각한다. 내 공간에 내 마음대로 쓰는것이니 상관없겠지...

야구만화의 주인공은 대부분 선수다. 아니 거의 모든 시점이 선수위주이고 주인공은 에이스, 4번타자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만화의 주인공은 감독이다. 그것도 고교야구 감독. 주인공인 폿포는 고등학교시절 포수였다. 결승전 9회말 2아웃 만루 2-3풀카운트에서 마운드에 방문해서 후배 투수에게 자신이 원하는 공을 주문한다. 그 공이 완벽하게 들어오고 스트라이크라 생각해 포수 마스크를 벗고 기뻐하며 덕아웃으로 달려간다.

그때 심판은 볼을 선언한다. 그 시합내내 스트라이크를 잡았던 공이지만 그 순간만큼은 볼이였다. 억울한 폿포는 심판실에 들어가 따지지만 고교야구에서는 승패보다 열정이 중요하다면서 이것도 공부라고 말하고 이번실패를 교훈삼아서 앞으로 나아가라고 한다. 말이 끝나기 무섭게 폿포는 심판을 폭행한다.

그렇게 폿포의 야구인생은 끝이나고 시간이 지나 다단계 물건을 판매하면서 살고 있었다. 그러다 회사의 모든죄를 누명쓰게 되면서 구치소에 들어가게 되고 현재는 교장선생님이 고등학교때 감독이 찾아와 보석금을 내주고 석방시켜준다. 그려면서 감독을 제의한다.

처음에는 거절하지만 빈털털이에 할수있는게 없었던 폿포는 제안을 받아들인다. 감독이 된 그는 학생들을 파악하기 시작한다. C, D, M 과 같은 알파벳으로 말이다. 이 알파벳은 등급이 아니였다. 기분에 따라 행동하는 고양이(Cat), 순종적인 강아지(Dog), 사람인척하면서 관찰하고 행동하는 원숭이(Monkey) 이렇게 세가지로 구분하였다.

이것을 바탕으로 각자에 맞는 훈련을 하고 그때부터 OB들과 마찰 그리고 학부모들의 불만이 생기기 시작하고 이런 갈등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기 시작한다. 경기에 들어가서 그의 진면목이 다시 나온다. 기습은 두번해야 기습이라며 한번 더 하는것과 상대의 타격을 보면서 작전을 수정하는 것은 야구의 또다른 재미를 볼수있게 된다.

일본에서는 완결이 되었다고 하는데... 언제 정발되어서 완결을 볼수있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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