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만화를 정말 많이 봤고 거의 모든 종류의 야구만화를 봤다고 생각했는데 또 이렇게 다른 주제의 야구만화가 나올때마가 일본만화의 소재선정에 놀라곤한다. 잘생긴남자를 표현할때 만찢남이라는 줄임말이 있다. 보통 만화 주인공이라고 하면 현실에서 보기힘든 잘생기고 모든지 잘하는 그런 모습으로 많이 나온다.
이 만화의 주인공은 어떻게 보면 평범한(?) 아니 어떻게 보면 정말 대단한 투수다. 주인공인 본다는 야구덕후 아니 연봉덕후다. 야구선수의 기록이나 실력을 분석하는것이 아니라 연봉집을 보고 연봉을 외우고 있다. 그가 팀에서 맡은 포지션은 원포인트 릴리프겸 스윙맨 이라고 보면 되겠다. 음... KBO로 따지면... 고효준정도려나... 아니면 선발 가능한 권혁
프로야구선수의 시점으로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 시즌을 치르는 과정 그리고 포스트시즌이 끝나고 연봉협상까지 마지막에는 포스팅까지 나온다. 그리고 야구선수뿐만 아니라 아나운서, 해설자 그리고 야구선수들이 은퇴후 어떠한 직업을 가지고 살아가는지 굉장히 디테일하게 나온다. 물론 야구만화에서 야구 자체는 약간 부족한면이 있다.
하지만 야구보단 야구 외적인 부분에서는 거의 완벽한 만화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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