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만화 추천을 뭘로 할까 고민하다가 이 만화로 선택했다. 비록 전세계에서 특정 나라만 즐기고 있지만 야구라는 스포츠는 정말 매력적이다.
소개
이 만화는 그냥 청춘만화다. 학창시절을 잘 표현했고 야구라는 스포츠는 그것을 거들기만 한다. 하지만 그 거드는 야구를 너무 잘 표현했다. 야구만화인지 청춘만화인지 나누기 보다는 둘다 가지고 있다고 봐야겠다. 이전에 터치와는 다른 삼각관계를 가지고 있다.
줄거리
중학교까지 같이 야구를 했던 히로, 히데오, 노다 중에서 히데오만 야구명문학교로 진학했고 히로와 노다는 야구부가 없는 학교로 진학하였다. 히로는 팔꿈치, 노다는 허리 부상으로 더이상 야구를 하지 못하기 떄문이다. 그렇게 야구에 미련을 버리고 야구부가 없는 학교로 진학한 2명은 야구와 얽히게 되는데... 그렇게 시합에 참여하게 되고 자신들의 부상이 오진인것을 알게 된다.
그렇게 야구부가 없는 학교에 야구부를 창단하고 갑자원을 목표로 부활동을 이어나간다.
이야기거리
이 만화의 명대사들은 아직도 야구 칼럼이나 기사제목으로 나온다.
그런 명대사들을 다시 보고싶어서 이 만화를 여러번 다시봤다. 다시보면 그때의 감정이 다시 떠오르면서 여러 생각에 잠긴다. 그런 만화다.
명대사
타임 아웃이 없는 시합의 재미를 가르쳐 드리지요.
안경낀 포수는 조심해야 한다구
지금까지 본적이 없는 공이였습니다. - 단지 이름은 알고있죠
고속슬라이더
힘내 지지마
l love you
틀렸어? 발음...
다만 내 사춘기가 일년반 늦었어
쓸만한 여잔 이미 첫사랑 진행중
갈수있습니다. 나에게 저건 투베이스에요
팔꿈치를 다쳐 강속구를 던질수 없게 되니 처음으로 알게됐냐? 얼마나 야구를 좋아했는지-
기타
주인공인 히로와 히데오는 성장형이 아닌 완성형이다. 야구에서만큼은 말이다. 사랑에 있어서는 둘다 성장형이다. 첫사랑을 끝난 히로와 사랑을 확인하고 싶은 히데오는 히카리를 두고 서로의 갈등과 폭발하여 마지막 승부를 하게된다. 그 세번 아니 한번의 승부는 보는 시기에 따라 각각의 편에 서게 된다.
이 만화를 좋아하는 이유는 주연 4인방(히로, 하루카, 히데오, 히까리)뿐만 아니라 주변인물들이 굉장히 매력이다. 각 학교들의 감독들도 각자의 색깔이 있고 노다, 키네, 야나기, 슈우지 같은 인물들도 야구에서도 만화내용에서도 각자의 포지션에서 그역할을 충분히 하고있다.
친구에서 라이벌이 되는 과정 야구가 아니라 사랑에서도 라이벌 그리고 그것의 결판은 야구로 낸다. 마지막에 승부를 모두 마치고 노래를 부르며 후련해하는 히로의 모습은 내가 본 스포츠만화중에 최고의 마무리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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