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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모델을 여러개 만들었지만 RG는 두번째 도전이다. RG 윙건담을 만들고 완성된 RG에 대한 만족도가 너무 높아서 다시한번 도전했다. RG 윙건담보다 만들기가 조금 더 힘들었다. 특히 상체와 하체 사이에 들어가는 코어부스터가 고정이 잘 안되는 상태라서 서있는게 뭔가 불안했다.
나중에 찾아보니 코어부스터와 상체, 하체의 조합이 원래 고정력이 약한 것이라고 한다. 2013년에 나온제품이지만 거의 10년이 지난 지금 조립을 해도 완성도가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
이 기체(GP-01)를 처음본건 원작이 아니라 4차로봇대전이였다. 뭔가 경쾌한 음악에 가슴이 두근거렸던 기억이 있다. 어렸을때는 초반에 나온 기체이고 쓸만한 기체라고 생각했는데 공략을 직접 써보면서 느낀건 강화파츠를 먹는 기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였다.
원작을 전부 보지는 못했지만 예전에 용산에 있는 건담베이스에 갔다가 그곳에서 틀어놓은 애니를 잠깐 본적이 있다. 자막도 없고 원작 그대로 틀어놓아서 무슨소리하는지 하나도 몰라서 조금 보다가 나온적이 있다.
프라모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면 만드는 시간은 오래걸렸다. 코어부스터를 만들었을때는 굉장히 좋았으나 상체, 하체를 만들어 합치는 과정이 매끄럽지는 못했다. 하지만 그것을 제외하고는 완성된 작품은 너무 마음에 들었다. 특히 로봇대전의 작은것과 비교가 안되는 큰 방패, 그리고 라이플은 너무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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