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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리뷰

명작 액션RPG 캐슬바니아 효월의 원무곡

by 단바인 2021.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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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시리즈 게임을 해본건 NDS 버전의 창월의 십자가였다. 창월의 십자가 이전 이야기가 궁금하여 플레이를 하게 되었는데 명작이라는 표현이 충분할 만큼의 게임성을 보여줬다. 일단 타이틀 화면에 BGM부터 사람을 빨아들인다. 아마 이 게임을 하는 게이머라면 굉장히 낯설지도 모르겠다.

게임 자체는 불 진철 하다. 액션 RPG에서 무언가를 바라는 것 혹은 누군가가 도와주는 것은 사치일지도 모르지만 악마성에 아무것도 모르는 플레이어를 던져놓고 알아서 살아나가라는 건 너무 가혹하다. 하지만 초반 보스가 강하지 않아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게 어렵지는 않다.

게임 난이도가 어려운 이유중에 하나는 체력 회복 수단이 적기 때문이다. 일반 몬스터들에게 최대한 맞지 않고 가야 하는데 그러기 어렵기도 하지만 한번 피하고 때리고 하는 게 귀찮기도 하다. 

 

세이브 포인트에서 체력과 마나를 회복할 수 있다. 여기서 노가다를 하고 가도 되지만 그러기는 싫기 때문에 앞으로 나가기로 하자. 몬스터를 잡다 보면 '혼'을 주는데 이것을 장착하고 마법과 기술을 사용 가능하다. 일부 혼 이 있어야 갈 수 있는 장소들도 있다.

플라잉 아머같은 경우 점프를 멀리 뛸 수 있기 때문에 그동안 못 갔던 장소들을 갈 수 있게 해 준다. 게임  후반에 가면 완전히 날개를 달아주는 혼, 물속으로 잠수를 할 수 있게 해주는 혼 도 얻을 수 있다. 막힐 때마다 지도를 보면서 그동안 못 갔던 곳들을 찾아서 다녀야 한다. 귀찮을 수 있지만 그렇게 이동을 하면서 레벨업도 하고 그동안 못 얻었던 혼 도 모을 수 있다.

액션 RPG의 장점은 그런 게 아닐까 싶다.

내 컨트롤로 레벨업을 더 하지 않고도 클리어하는 맛

 

뭐 그렇게 자신만만해 하다가 게임오버되는 경우가 더 많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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