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이바! 이 애니나 만화책을 본 적이 있다면 당신은... 아무튼 원작 만화는 많은 사람들이 알겠지만 코난 작가의 작품이다. 코난이나 매직키드 작품을 보면 야이바가 나오는 장면이 있다. 그런데 이 게임을 아는사람은 별로 없더라. 이 게임을 어떻게 시작했는지 기억은 잘 안 나지만 어느 순간 집에 게임이 있어서 한두 판 하다가 마침 애니도 보고 있었고 해서 시작하게 되었다.
게임 스토리는 원작과 거의 동일한데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이 게임은 2인용이 가능해서 원작과는 상관없는 인물이 한두 명 등장한다. 2인용으로 하면 안 그래도 쉬운 난이도가 더 쉬워지긴 한다.
게임은 액션 RPG다. 기준을 어른이 아니라 아이들 기준으로 맞춰서 인지 조작이 쉽고 단순하게 되어있다. 그러면서 게임진행 속도가 빠른 편이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경험치 시스템인데 일반적인 RPG와 다르게 여기는 경험치=대미지 다. 따라서 적에게 높은 대미지를 줄수록 레벨 업하기가 수월해진다. 적들을 모아서 기술을 쓴다던지 하는 방식으로 폭 렙업이 가능할 거 같지만 레벨이 올라가면 필요 경험치도 같이 올라가서 그렇게 쉬운 건 아니다.
그래도 액션RPG이기때문에 레벨 1로도 깨는 게 가능은 할듯하다. 보스나 적들의 패턴이 쉬워서 조금만 신경 쓰면 한 대도 맞지 않고 잡는 것도 가능하다. 그래도 레벨이 낮으면 대미지가 덜 들어가서 매우 힘들고 지친다. 같은걸 반복하는 기분
인벤토리도 있고 돈도 있어서 적을 잡아서 돈도 줍고 아이템도 줍고 등등 우리가 흔하게 아는 액션RPG라고 보면 된다. 맵이 따로 없긴 하지만 길 찾기도 어렵지가 않은 편이다. 대신 잘못된 길로 갔을 때 따라오는 몬스터들이 약간 짜증 나긴 한다. 그 정도는 뭐 넘어가도 될 정도
원작처럼 오니에게 당하고 수련을 떠나서 무사시를 만나고 뇌신검을 얻는 스토리로 흘러간다. 예전에 재능방송에서 정말 무한대로 재방을 해줘서 이 애니를 방학 때 질리도록 봤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다 외웠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하려고 하니 거의 기억이 안 난다.
지금 다시 하보니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 보였는데 바로 세이브였다. 실수로 세이브를 잘못한다거나 해서 게임오버를 당 할 경우 맨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세이브할곳을 잘 생각하고 게임을 해야한다. 그리고 은근히 체력 회복하는 아이템이 안 나오고 회복 수단이 많은 편은 아니어서 초반에 중반에 실수로 한두 대 맞는걸 그냥 넘어갈 경우 막상 보스전에서 뭐 하지도 못하고 바로 게임오버당해서 처음부터 하고 이런 일이 생길 수도 있다.
아니 난 그렇게 되외서 게임하다가 다 날아가서 다시 하고 캡처하고 반복을 하였다.
약간이 아니라 일본 색깔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다. 게임 리뷰를 쓰면서 조금씩 힘들어지고 있다. 이 슬럼프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고민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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