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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리뷰

언어의 장벽은 크다 모험왕 비트

by 단바인 2020.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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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를 원작으로 한 게임들은 많다. 하지만 게임출시를 기반으로 만화를 그리는건 흔치 않다. 이번에 이야기할 게임은 타이의 대모험 작가의 작품 '모험왕비트' 다. 타이의 대모험을 어렸을때 너무 재밌게 읽었고 후속작 이라고 할수는 없지만 비슷한 소년만화인 이 만화도 굉장히 좋아했다. 

 

중간에 10년넘게 휴재가 되면서 작품이 중단이 되었지만 게임은 출시가 되었다. 원작이 대놓고 캐릭터들의 레벨을 표시하고 상점이나 레벨업을 통한 천격(마법)습득 그리고 최종적으로 각자의 무기인 사이가를 획득하는 것 까지 RPG를 노렸기 때문에 게임 출시가 좋은 조건이다.

 

원작에 대해 잠깐 이야기하면 반델을이 날뛰고 있는 암흑의 시대를 끝내기 위한 비트의 모험 으로 보면 될것 같다. 개인적으로 빨리 완결이 되고 타이의 대모험 후속작도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이번 여름에 타이의 대모험 애니메이션이 리부트가 되고 처음으로 게임도 출시가 된다고 하니 기대중이다.

 

게임이야기로 넘어오면 장르는 액션RPG 다. 처음에 이 게임을 접했을때는 컨트롤로 극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느정도 레벨 차이가 나면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어느정도 노가다는 필요하다. 꼭 타겟으로 정해지지 않아도 컨트롤로 원하는 몬스터에게 공격이 가능하다. 그리고 중간에 무기가 변경 가능하지만 다시 원래 사용하던 무기로 바꿀수 없으니 이 점을 생각하고 전투에 임해야 한다.

 

 

전투가 끝나면 경험치가 오르고 사용한 무기의 숙련도도 오른다. 무기 숙련도가 20이 넘으면 사이가 소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초반에 노가다를 해서 사이가를 얻고 플레이하면 좋다.

월드맵 이동은 일단 나오기만 하면 원하는곳으로 갈수있기 때문에 자유도는 높은편이다. 각 지역마다 나오는 몬스터가 정해져 있기때문에 어떤 퀘스트를 클리어 하기 위해서는 그 장소로 가야한다. 일본어를 하나도 몰라서 같다가 대입해서 겨우겨우 퀘스트를 클리어 했었다.

 

원작처럼 3일에 한번은 자야하기 때문에 맵 이동시에 3일이 지났다면 자동으로 자게 된다. 그리고 비트는 칼, 창, 도끼, 총, 철퇴, 방패 의 무기를 모두 사용이 가능하기때문에 초반에 창이 좋다고 창만 키워서는 나중에 굉장히 힘들어 진다. 억지로 싫어하는 무기도 조금씩 키워야한다.

이 게임에서 나오는 일본어는 하나도 몰라서 공략을 보면서 하려고 했는데 공략도 없고 공략을 연재하던 카페도 변해있어서 지금 다시 플레이 하기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아무리 찾아도 이 게임 공략은 못찾겠더라. 혹시 찾으신분은 알려줬으면 좋겠다.

게임플레이에서 짜증나는 점이 있다면 독이나 혼란 등등 이상상태가 걸려서 공격을 안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럴경우 어떻게 푸는이 몰라서 답답하고 죽으면 바로 게임오버에 전투중에 도망가는것도 되지 않아서 난감한 경우가 많다. 중간에 세이브를 자주하는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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