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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리뷰

콜라보의 정석 배틀토드 & 더블 드래곤

by 단바인 2020.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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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 이름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두꺼비 나오는 게임, 우주에서 두꺼비들이 싸우는 게임 등등으로 친구들 사이에서 이야기를 했었다. 나는 배틀 토드 원작은 하지 못했고 이 시리즈 중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한 게임이 바로 배틀 토드 & 더블 드래곤이다.

선택할 수 있는 캐릭터는 배틀토르인 3명의 두꺼비와 더블 드래곤 주인공2명(빌리, 지미) 이렇게 5명이다. 케릭터 성능은 크게 차이가 없다. 그냥 자신이 좋아하는 케릭터를 고르면된다. 더블드래곤 케릭들의 눈 튀어나오는 등 익살스러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무튼 캐릭터들은 외모상 차이만 있다.

스테이지는 우주선부터 시작하는데... 분위기가 약간 어둡다. 

대신 캐릭터의 타격감 와 타격할 때 모습이 유쾌하기 때문에 게임 자체는 즐겁게 할 수 있다. 하나 문제가 있다면 정신 나간 난이도가 있겠다. 어렸을 때 플레이했을 때는 난이도가 어렵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했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그때는 어디까지 클리어해야겠다 혹은 원코인 클리어 등등 이런 생각을 안 하고 그냥 게임 자체를 즐기면서 해서 난이도에 대해서는 생각을 안 했었다.
나중에 나이가 들어서 다시 플레이해보니 이렇게 어려운 게임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벨트스크롤 게임이랑 다른 게 몇 가지 있다면 한 번에 한 명의 적만 타격이 가능하고 적들도 대시 공격을 한다는 점이다. 충분히 거리를 두고 있다고 생각해도 갑자기 멀리서 적들이 공격해온다.
캐릭터의 이동속도가 빠른만큼 적들도 그만큼 빠르기 때문에 한순간이라도 방심하는 순간 맞게 된다.

적 보스가 나올 때는 항상 저 표정인데 막상 보스랑 싸울 때는 잘 싸우니 크게 신경 안 써도 된다. 보스는 대시 공격으로 처리하면 아주 쉽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스테이지 1에서는 우주선이 배경이어서 적들을 우주로 날려버리는 것이었다면 스테이지 2는 우주선 안이라서 적들을 이렇게 바닥에 박아버리는 모션으로 처리한다. 그리고 중간 엘리베이터에서 나오는 중간보스는 다이너마이트를 그대로 다시 던져주면 클리어가 가능하다. 다이너마이트 폭발 속도가 점점 빨라져서 폭발하기 전에 빨리 가야 한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악명 높은 오토바이가 나오는데 집중을 안 하면 바로 타격을 당한다. 이게임이 어려운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쉬는 타임이 없다는 게 아닐까 싶다. 보스가 나오면 여지없이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맞이해준다. 난 여기 다음을 넘어가 본 적이 없어서 더 이상 쓸 리뷰가 없다.
슈퍼패미컴 버전도 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페미컴 버전이 가장 마음에 든다. 게임 난이도를 떠나서 완성도는 어마 무시한 게임이기 때문에 벨트스크롤 액션을 좋아한다면 꼭 해보길 바란다.
오늘 게임 리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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