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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리뷰

파츠추가! 메가맨X

by 단바인 2020. 4. 15.

 

 

 

이번에 리뷰할 게임은 메가맨 X입니다. 여 러버 전이 있지만 처음으로 한 버전이 SFC 버전이기 때문에 이 버전으로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노트북으로 다시 해봤는데 키가 여러 개 같이 안 눌리다 보니 컨트롤 하기가 굉장히 어렵네요.

 

고등학교 때 에뮬레이터로 처음 했었는데 하기 전에 록맨 시리즈를 초등학교 때 하고 스테이지 하나도 클리어하지 못한 체 거의 울다시피 게임을 했던 기억이 있어서 이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굉장히 걱정하고 시작했었다. 아 그래도 초등학생 때보다는 피지컬이 좋아졌으니 한번 해볼까 하는 마음으로 도전했다.

 

다행히도 오프닝 스테이지는 어렵지가 않다. 다른 시리즈와 처음부터 단점이 있다면 대시가 안된다는 점인데 이건 발 파츠를 바로 얻으면 되니까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물론 오프닝 스테이지에서는 불편하다. 다시 해보면서 느낀 건데 내 기억보다는 더 어려웠다. X는 다른 시리즈보다 쉽다는 인식이 있었는데 그건 아닌 거 같다.

이 게임을 가지고 만든 만화인 로크 맨 X라는 만화책도 봤던 기억이 있는데 시간이 지나고 구하려고 했더니 구할 수가 없었다. 팡팡에서 연재된 걸로 알고 있는데 찾다 찾은 중고는 가격이 너무 비싸고 상태가 좋지 않아서 포기했다. 보스들이 그렇게 까지 무섭게 생기지 않아서 게임하는데 졸면서 플레이하지는 않았다.

 

첫 보스는 무조건 펭귄부터 시작했다. 나에게 이 게임을 알려준 친구가 이렇게 하라고 알려줬기 때문이다. 그때 당시는 이유를 몰랐는데 이제는 알고 있다. 바로 대시 때문이다.

메가맨 X가 록맨 하고 가장 큰 차이는 파츠 다. 파츠를 모아가면서 점점 강해지는 X를 키우는 건 마치 레벨업을 하는 기분이다. 그리고 다음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이번 파츠를 업그레이드하면 어떻게 될까 하는 궁금증을 가지면서 게임을 진행했던 기억이 있다. 

 

다시 이 보스를 만나고 첫 느낌은 '내가 이거 깰 수 있을까?' 였는데 결국 못 깼다. 아마 하려면 세이브 로드를 몇 번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켠 김에 왕까지 에서 허준이 플레이를 하는 걸 보고 엄청 못한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지금 다시 해보니 내가 해도 그 정도 걸릴 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처음에는 어려운데 하다보고 익숙해지면 쉬워지는 게임이 아닐까 파츠 하나도 없이 깨는 사람도 있긴 있던데 난 죽어도 그렇게 못하겠다.... 메가맨 X라는 게임이 시리즈로 나올 수 있게 되었던 게임이니까 재미 하나만큼은 충분히 보장되어있다. 여러 이식 버전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모바일로 이 게임을 하는 건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조작하기가 너무 힘들다. 키보드로도 조금 어렵고 패드가 아니면 조작하기가 어려워서 이 게임은 무조건 패드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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